故人은 지난 2014년 '서울 월계동 친딸 살해사건'의 피해자입니다.
탈북민인 아버지 윤00은 故人에게 친화적으로 대했으나 다른 가족들에게는 매우 가혹했습니다.
매일 술을 마시고 귀가하여 고인의 오빠와 엄마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일이 잦았습니다.
고인은 아버지의 그런 모습을 두려워했고 엄마와 오빠에게 의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윤00은 감정이 극에 달해 평소 자신이 사랑하던 고인의 목을 수차례 졸라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어린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등진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