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人은 2011년 7월 4일 오전 11시 50분께 해병대 2사단의 인천 강화군 해안 초소에서 총기난사 사건의 피해자입니다.
군 생활에 불만을 품은 상병 김00이 이병 정00과 공모하여 치밀한 계획 아래 미리 캔통과 탄약, 총기류를 절취한 후 동료사병들을 향해 난사하여 이승훈(25) 당시 하사, 권승혁(20) 당시 일병, 박치현(20) 당시 상병, 이승렬(21) 당시 병장 등 4명의 사병을 사망케 한 뒤 자신도 수류탄을 이용해 자살을 기도한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권혁(당시 19) 당시 이병이 중상을 입었고 국가의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해병대에 입대한 젊은 청춘들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습니다.
※ 가해자 상병 김00은 사형을, 공모자 이병 정00은 징역 10년을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