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 피해자 추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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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 (1987.06.15 - 2007.12.06)
故人은 지난 2007년 12월 발생하였던 일명 '인천 강화 총기탈취 살인사건'의 희생자입니다.

당시 해병대 2사단 소속 일병 신분이었던 故人은 총기를 탈취하려는 목적으로 접근한 범인의 차량에
받히고 흉기로 위협받으면서도 마지막까지 총기를 손에서 놓지 않으려 사력을 다해 저항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국가에 헌신하여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나아가 괴한의 손으로부터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대한민국을
지켜낸 고인.

이제는 더 이상 아픔도, 슬픔도, 괴로움도 없는 평온한 곳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가슴에 품은 채 영원한
대한민국의 영웅으로써 영면을 취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인천 강화군에서 해병대원 1명을 습격해 사망케 하고 총기를 탈취하여 달아난 혐의로 검거된 조00은 1심 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징역 15년으로 감형되었고 대법원 3심에서 형이 확정되어 현재 복역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