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7일 울산광역시 남구 부곡동의 철거지역 인근 야산에서 신원 불명의 백골시신이 발견되었다. DNA 조사 결과 2010년 8월 2일 실종된 전휘복씨였다. 곧 태어날 손자를 위해 야간 식당에서 일을 하던 전 씨는 8월 2일 새벽 4시, 퇴근하기 위해 택시를 탄 것을 마지막으로 실종되었다. 그날 저녁 8시 40분 경 4차례에 걸쳐 현금 100만원을 인출했다는 문자기록이 남았으며 CCTV조회해 한 남성을 체포하였으나 그는 진범이 돈을 찾아오라고 시킨 심부름꾼일 뿐이었고 진범은 그대로 사라지고 말았다. 또한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 최종 위치는 실종된 곳 근처이며 사체발견 장소와는 3km정도 떨어져 있었다. 그러나 전 씨의 휴대폰은 어디에서도 발견할 수 없었다. 이후 실종 8개월 만에 시신으로 발견되었으며 범인은 아직까지 검거되지 않고 있다.